2022 국내 배당주 순위 TOP 7 종목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치솟는 물가, 미국발 금리 인상 등 3대 대형 악재가 겹치면서 세계 금융시장이 연일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에서는 올 들어서만 시가총액 121조 원이 증발하고 원-달러 환율이 25원 넘게 급등하며 투자 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었습니다.
주요 자산운용사의 최고투자책임자(CIO)들은 금융시장 변동성이 어느 때보다 커진 만큼 최대한 보수적으로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시장이 급변하더라도 상대적으로 가격 변동이 적고 안정적인 배당금을 노릴 수 있는 배당주나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등을 눈여겨보라고 조언했습니다.
○ “증시 끌어내릴 악재 많아”
6일 동아일보가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KB자산운용의 CIO를 설문한 결과,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위기가 원자재 가격 등 국내외 물가를 자극해 증시 하락세를 키울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지난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15.68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한 주간 26% 이상, 올 들어 52%가량 폭등했습니다.
심효섭 KB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상무는 “우크라이나 사태의 가장 큰 문제점은 인플레이션”이라며 “국제유가가 120달러를 넘는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에 충격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월 기준금리 인상에 이어 전쟁발 인플레이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도 투자 심리에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심재환 한국투자신탁운용 CIO는 “증시를 끌어내릴 변수가 너무 많다”며 “올해 코스피는 2,600∼3,000에서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고 했습니다. 구용덕 미래에셋자산운용 리서치부문 대표는 “확전까지 가지 않고 지금의 상태가 유지된다면 우크라이나 사태는 상존하는 변수가 되면서 증시도 적응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 “리츠, 배당펀드 등 배당 상품으로 대응해야”
CIO들은 원자재 가격 급등세에 타격을 받을 업종은 피하는 게 좋다고 말했습니다. 민수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이사 겸 삼성자산운용 CIO는 “석유화학, 모빌리티 업종은 고유가의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라며 “실적이 양호한 반도체나 여행, 항공 등 리오프닝(경제 재개) 관련 종목을 눈여겨보는 게 좋다”고 했습니다. 다만 구 대표는 “반도체 핵심공정에 사용되는 네온, 크립톤 등은 우크라이나 수입 의존도가 높아 관련 업종이 단기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CIO들은 본격적인 금리 인상기를 맞아 현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배당형 상장지수펀드(ETF)나 고배당주 펀드가 유망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또 인플레이션 헤지(위험 회피) 기능이 있고 배당금도 받는 리츠도 많이 추천했습니다. 심 상무는 “리츠나 배당형 ETF처럼 변동성 장세에도 안정적으로 배당을 받는 상품에 투자하는 게 유용하다”고 했습니다. 대표적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 관련 펀드나 채권형 펀드의 투자 비중을 높여야 한다는 조언도 나왔습니다.
개별 상품으로는 선진국 부동산에 투자하는 ‘미래에셋 글로벌리츠’, 배당주에 투자하는 주식형펀드인 ‘삼성배당주 장기펀드’와 ‘KB STAR 대형고배당10TR’, 미국 가치주에 투자하는 ‘KINDEX 미국 WideMoat 가치주 ETF’ 등이 추천됐습니다.
★ 현재 증권사 최대 관심주들 ★
SNK(950180) :: 2022년-국내-배당주-순위
기업개요
- 모바일, 콘솔, PC 게임 개발 판매 및 IP 라이선스 사업을 주요목적으로 2001년 8월 1일 설립, 일본 오사카에 본사를 두고 홍콩, 중국, 한국에 해외거점 보유하고 있음.
- 원천 IP를 보유하고 있어 IP를 개발사에 제공하고 그 댓가를 수취하는 방식의 매출시현, 과거 오락실용 게임 중심의 약 200여개의 IP 보유함.
- 본사는 IP 보유 및 모바일게임, 콘솔게임 개발 역할을 하고 한국은 자본시장 역할, 중국은 IP라이선스 계약 및 매출처 역할을 함.
실적 및 분석
- 기존 보유한 IP라이선스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라이선스 수익 확 및 모바일 게임, 콘솔 및 PC게임 등의 성장세로 매출액은 전년분기대비 증가함.
- 원가율 상승 및 판관비, 기타비용 등의 증가로 전년반기대비 영업이익률은 하락하였으나, 금융수익 등으로 당기순이익은 증가하는 등 두 자릿수의 고수익구조를 시현.
- 현재 중국 시장에서 글로벌 주요 IP에 대한 양수도 등 신규 IP확보전략 추진을 통한 성장세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무차입경영구조로 안정적인 경영 효율화 지속 전망.
동남합성(023450) :: 2022년-국내-배당주-순위
기업개요
- 1965년 10월 계면활성제 등의 제조 및 판매 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1996년 12월 한국거래소에 상장되었음.
- 대규모 생산체제를 구비하고 있으며 수입대체 상품 개발 및 환경친화적, 에너지 절약형 제품 개발 등 생산능력 및 기술수준, 시장점유율에 있어 동종업계의 선두권 유지.
- 비이온 계면활성제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좁은 에톡실레이션 분포를 가진 비이온 계면활성제 개발에 성공, 국내 유일한 제품 공급 업체임.
실적 및 분석
- 글로벌 경기 회복세 등으로 다양한 산업 내 계면활성제의 수요가 확대된 가운데 안정적인 매출처를 기반으로 내수 판매가 증가한바 전년동기대비 매출 성장.
- 매출 증가에 따른 판관비 부담 완화에도 원가율 상승으로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률 소폭 하락하였으며 법인세비용의 증가로 순이익률 역시 하락.
- 친환경 세제인 비이온 계면활성제를 중심으로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 대산2공장 증설에 따른 생산능력 확대, 다양한 제품 개발 지속 등으로 매출 성장 전망.
서울가스(017390) :: 2022년-국내-배당주-순위
기업개요
- 1983년 11월에 설립되어 1995년 8월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였으며 도시가스 공급과 해외자원개발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음.
- 한국가스공사가 전량 수입하여 발전소, 지역난방공사 등 대규모 수요자와 도시가스 회사에 공급하고 있으며, 동사는 공급받은 LNG를 배관을 통해 일반 수요자에게 공급하고 있음.
- 서울지역 강서구 등 11개 구 및 경기도 고양시, 김포시, 파주시 3개 시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공급가능 총 가구수는 약 252만 가구임.
실적 및 분석
- 산업용 도시가스 판매 증가에도 해외자원개발, 부동산임대 부문이 부진한 가운데 가정용, 일반용, 업무용 도시가스 판매가 감소하며 전년동기대비 매출 규모 축소.
- 원가구조 개선에도 인건비, 지급수수료 증가로 판관비 부담 확대되며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률 하락, 지분법이익 감소로 법인세비용 감소에도 순이익률도 하락.
- 글로벌 경기 개선으로 해외자원 부문의 부진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국내 기업들의 수출 증가로 산업용 도시가스 수요도 증가하며 매출 성장 전망.
리드코프(012700) :: 2022년-국내-배당주-순위
기업개요
- 1977년 9월 설립되어 소비자 여신금융업(대부업) 및 석유도소매업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천안휴게소 위탁운영 사업을 병행하고 있음.
- 석유 유통 부문은 국내 대형 정유업체인 S-OIL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전국 주유소와 일반 판매소에 공급하며, 목포저유소 저장시설의 탱크 임대업도 영위함.
- 대부업체인 앤알캐피탈대부(주)와 채권추심 업체인 (주)채권추심전문 엘씨대부, 광고대행업체인 (주)리드컴 등을 종속기업으로 두고 있음.
실적 및 분석
- 내수경기 회복세로 석유사업 부문이 성장한 가운데 소비자금융, 휴게소사업 등 전 부문이 고른 성장을 보이며 전년동기대비 매출 성장 시현하였음.
- 매출 성장에 따른 판관비 부담 완화에도 원가구조 저하로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률 하락, 영업외수지 개선으로 순이익률은 상승.
- 글로벌 경기개선,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사업 부문의 성장, 정부의 대출제한 정책으로 소비자금융사업 부문의 성장이 예상되는 바, 매출 성장 전망.
유수홀딩스(000700) :: 2022년-국내-배당주-순위
기업개요
- 1950년 설립되어 1988년 (주)한진해운을 흡수합병, 2009년 해운사업부문을 신설법인인 (주)한진해운에 포괄이전하여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함.
- 2014년 6월 지배구조 개선 등을 위해 보유중인 (주)한진해운의 지분, 상표권 등을 (주)한진해운에 합병이전하였으나, 12월 지주회사 요건 미총족으로 지주회사 적용에서 제외.
- 그러나 자회사의 주식을 확보, 유지, 관리하는 등 실직적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으며, 종속회사는 (주)싸이버로지텍, (주)유수로지스틱스 등이 있음.
실적 및 분석
- IT 부문의 설치 및 구축, 유지보수 서비스 부진, 임대 수익 역시 감소하였으나, 주력 복합운송주선업의 호조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양호한 매출 성장.
- 원가율 상승에도 양호한 매출 성장에 따른 판관비 부담 완화로 영업이익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 법인세 비용 기록에도 순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상승.
- 글로벌 경기 개선에 따른 물동량 증가로 복합운송주선 부문의 성장, 기업들의 업황 개선에 따른 IT 부문의 수주도 증가하며 매출 성장 전망.
이라이콤(041520) :: 2022년-국내-배당주-순위
기업개요
- 휴대폰 및 태블릿PC 등에 사용되는 중소형 TFT-LCD BLU의 생산 및 판매를 주력으로 영위하며,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신원로에 본사 및 공장을 두고 있음.
- 삼성전자의 중소형 BLU 1차 벤더업체로 납품업체들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사의 해외 생산거점을 중심으로 매출이 발생함.
- 중국 소재의 의래특광전(무석), 의래특광전(동관)과 베트남 소재 e-LITECOM VINA, 홍콩 지주회사 E-LITECOM(HK) 등을 종속기업으로 보유 중.
실적 및 분석
- 신규 반도체 장비 부문의 매출 반영에도 휴대폰, 태블릿, 소형가전용 BLU의 수출 부진으로 외형은 전년동기대비 축소되었음.
- 원가구조 개선에도 매출 감소 및 무형자산상각비, 지급수수료 증가 등에 따른 판관비 부담 가중으로 영업이익률 전년동기대비 하락, 법인세비용 증가 등으로 순이익률도 하락.
- 전방 반도체 산업의 설비투자 지속이 기대되나 스마트폰 산업의 수요 둔화와 가전산업의 생산 감소 등으로 외형 성장은 다소 제한적일 듯.
대신증권우(003540) :: 2022년-국내-배당주-순위
기업개요
- 유가증권의 자기매매, 위탁매매, 인수 및 주선 등 금융투자업 기본업무를 목적으로 1962년 7월 설립되어, 1975년 10월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되었음.
- 서울시 중구 삼일대로에 본점을 두고 있으며, 국내 44개(영업부 제외)의 지점 및 3개의 해외현지법인(일본, 싱가포르, 미국)을 운영 중임.
- 대신자산운용(주), (주)대신경제연구소, (주)대신저축은행, 대신샹제리제휘트니스클럽 등 국내외 다수의 종속기업을 보유하고 있음.
실적 및 분석
- 분양수익 및 임대수익의 감소에도 수수료수익 및 이자수익이 증가한 가운데 매각예정비유동자산 처분이익 등 기타영업수익의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영업수익 성장.
- 외환거래 수지와 금융상품 관련 수지의 저하, 분양 및 임대 부문의 수지 저하에도 매각예정비유동자산 처분이익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로 영업이익률 및 순이익률 상승.
- 시중 금리 인상과 증시 하방 압력에 따른 거래대금 감소로 브로커리지 수익 축소가 예상되나, 부동산 금융으로의 사업다각화를 통해 이익 확보 전망.
신영증권(001720) :: 2022년-국내-배당주-순위
기업개요
- 1956년 2월에 설립되어 증권·장내외 파생상품의 투자매매업 및 투자중개업, 투자자문업, 투자일임업, 신탁업, 집합투자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음.
- 서울 본점 영업부 외 9개 지점을 운영 중인 가운데 신영자산운용주식회사, 신영부동산신탁주식회사를 연결대상 종속기업으로 보유하고 있음.
- 자산관리(WM)와 기업금융(IB) 운용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며, 약 50년 연속 흑자를 유지하고 있음.
실적 및 분석
- 수수료수익 및 금융상품평가 및 처분이익 호조에도 파생상품평가 및 거래이익과 외환거래이익 급감, 이자수익 감소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영업수익 축소.
- 영업수익이 축소되었으나 파생상품평가 및 거래손실과 외환거래손실 축소로 영업비용 부담이 완화된바 영업이익률 및 순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상승.
- 금리 인상의 영향에도 미국 주식 Pre-Market· After-Marke 서비스 개시 및 WM와 IB 운용의 강점을 통해 영업수익 회복 및 수익성 상승세 지속될 듯.
대동전자(008110) :: 2022년-국내-배당주-순위
기업개요
- 각종 전자제품의 플라스틱 내외장품 설계 및 생산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며,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 본사를 두고 있음.
- 지배기업인 동사는 주로 TV 금형 및 소형 금형을 생산하고, 태국 및 상해의 현지 생산법인은 카 오디오, 디지털카메라 부품 등을 생산함.
- 태국 및 중국 등지에 플라스틱 전자부품의 생산 및 판매를 위한 현지법인을 종속기업으로 두고 운영 중에 있음.
실적 및 분석
- 태국 법인과 상해 법인의 카오디오 부문이 크게 위축되었으나, 지배기업의 TV 금형 및 소형 금형 수주의 호조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큰 폭의 매출 성장.
- 큰 폭의 매출 성장에 따른 원가 및 판관비 부담의 완화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 법인세 기록에도 기타수지 및 금융수지 개선되며 순이익도 흑자전환.
- TV 금형 및 소형 금형 부문에서 경쟁력 확보,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생산 증가가 기대되나, 전방 가전산업의 업황 둔화로 매출 성장세는 둔화될 수 있음.
★ 현재 증권사 최대 관심주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