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 관련주 TOP 12 종목 정리
요소수 대란이 다시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요소수의 원료인 요소는 100% 수입에 의존하는 실정인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으로 요소 공급을 중단해 가격이 다시 오르고 있습니다. 유가 급등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 처한 화물차 운전사 등에게는 큰 타격이 될 수 있다는 잿빛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본보 28일자 9면 등 보도>
31일 대전 서구 한 주유소에서는 요소수 10ℓ가 2만 원에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중국의 요소 수출제한으로 한 때 요소수 품귀현상이 심화되며 가격이 한 때 10만 원까지 뛰었지만 가격 안정세가 이뤄졌습니다. 그러나 과거 요소수의 가격이 배송비 3000원까지 포함하더라도 10ℓ에 1만 원 가량이던 점을 감안하면 현재 가격도 이전보단 배나 비싸진 거입니다. 화물차 운전자 A 씨는 “과거와 비교하면 요소수 가격이 최소 ℓ당 400~500원 씩은 오른 것 같습니다. 화물차마다 하루 40~60ℓ를 소모하는 걸 감안하면 적잖은 부담이다”라고 토로했습니다.
최근 가격안정세가 이뤄지긴 했으나 예전과 비교했을 때 여전히 요소수 가격은 비싼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전쟁이 요소수 가격 폭등의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지난 요소수 대란이 중국의 영향이 커 정부는 차선으로 러시아산 요소를 수입했는데 현재 전쟁으로 국내에 들어오는 러시아산 요소가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장기화되면 러시아산 요소 수입은 끊길 가능성이 큰데 이럴 경우 지난해처럼 요소수 품귀 현상이 재연될 여지가 충분합니다.
화물차 업계의 타격은 물론 시민의 불편이 이전보다 심각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전국적으로 요소수 거점주유소는 100개 정도지만 대전에는 단 한 곳도 없어서입니다. 일부 주유소가 취급은 하지만 거점 주유소가 아닌 탓에 극히 적은 수량밖에 없습니다. 이에 지난해 요소수 대란때 대전의 디젤차량 운전자들은 충남 논산이나 천안 등으로 원정 구매를 떠난 사례가 있습니다.
대전시민 B(48) 씨는 “당시 요소수를 구하지 못해 타 지역으로 원정 구매를 하러 떠났던 적이 있습니다. 다시는 그런 일이 없었으면 하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어떤 상황으로 이어질지 무섭다”라고 말했습니다.
요소수 대란이 다시 시작될 수 있단 우려에 경유가의 고공행진마저 운송업계를 힘들게 합니다. 현재 ℓ당 2000원에 육박한 가격으로 거래 중인데 결국 화물차에만 적용 중인 안전운임제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옵니다. 안전운임제는 일정 거리 이상을 운행할 경우 수익을 보전해주는 제도입니다.
김경선 화물연대 대전지부장은 “요소수가 다시 비싸질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입니다. 가뜩이나 경유 가격 때문에 힘든데 운송업계는 이중고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화물차에만 적용 중인 안전운임제 대상을 더욱 확대해야 생계를 이어갈 수 있다”라고 촉구했습니다.
★ 현재 증권사 최대 관심주들 ★
CJ대한통운(000120) :: 요소수 관련주
기업개요
2008년 회사정리 절차가 종결되면서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에 편입되었으나, 2011년 CJ그룹 계열사로 편입되며 2013년 CJ GLS와 통합함.
- 주요 사업부문은 운송, 하역, 건설 등의 CL 사업, 국내 택배, 해외 특송 등의 택배 사업, 포워딩, 통관 등의 포워딩 사업으로 구성됨.
- 화물터미널업, 창고 및 포워딩운송주선업, 물류업, 내륙운송업 등을 영위하는 국내외 종속기업을 다수 보유하고 있음.
실적 및 분석
- 건설 부문의 기성실적 축소에도 택배 부문의 물동량 증가 및 단가 인상, 글로벌경기 회복에 따른 글로벌 및 CL 부문의 성장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 증가.
- 매출 증가에 따른 판관비 부담 완화에도 원가구조 저하로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률 소폭 하락, 영업외수지 개선으로 법인세비용 증가에도 순이익률 상승.
- 신규 거래처 확대 및 판가 인상 효과 지속으로 택배 부문의 양호한 성장 기대되며, 글로벌경기 개선과 함께 글로벌 및 CL 부문의 물동량도 증가하며 매출 성장세 이어갈 전망.
SK네트웍스(001740) :: 요소수 관련주
기업개요
분야로 출발한 후 국내외 네트워크 거점, 우량 거래선, 물류능력 등 경쟁력을 바탕으로 정보통신 유통사업, Trading사업을 영위함.
- 또한 렌터카, 자동차 경정비 등의 Car-Life 사업, 환경가전 렌털 및 주방가전 중심의 SK매직 등의 성장 사업을 진행하고 있음.
- 정보통신부문은 국내 1위 Mobile Device 유통 사업자로서 휴대폰, 태블릿, Wearable Device 등 ICT Device의 도매 유통을 중심으로 판매함.
실적 및 분석
- 단말기 판매 확대와 SK렌터카, SK매직의 성장에도 글로벌 및 스피드메이트 부문의 부진 등으로 매출 규모는 전년동기 수준에 정체.
- 급여, 마케팅 비용 증가 등 판관비 부담 가중되며 영업이익률 전년동기대비 소폭 하락, 중단영업이익 감소에도 매각예정비유동자산처분이익 발생 등으로 순이익률은 전년동기 수준 유지.
- 철강 트레이딩 부문의 중단에도 플래그십 모델 출시에 따른 스마트폰의 판매 증가, SK렌터카의 제주지역 사업 호조세, SK매직의 삼성전자와 렌털 협업 확대로 외형 성장 전망.
롯데정밀화학(004000) :: 요소수 관련주
기업개요
제품의 제조를 목적으로 하여 1964년 8월 설립되었으며, 울산시에 본사를 두고 메셀로스, ECH, AnyCoat® 등의 화학제품을 제조·판매하고 있음. - 중국 소재의 LOTTE Fine Chemical Trading (Shanghai), 독일 소재의 LOTTE Fine Chemical Europe을 종속기업으로 보유. - 가성소다 등 일반화학 제품과 ECH, 메셀로스 등 정밀화학 제품, TMAC 등의 전자재료 제품군을 생산하고 있으며, 중국과 독일에 정밀화학 제품 판매법인을 자회사로 두고 있음.
실적 및 분석
- EHC, 가성소다 등 주력 케미칼 제품 판매 증가, 암모니아 등 상품 판매도 증가한 가운데 메셀로스, 헤셀로스 등 그린소재 부문도 판매 증가하며 전년동기대비 매출 성장.
- 판관비 부담 완화에도 원가율 상승하며 영업이익률 전년동기대비 하락, 그러나 관계기업의 지분법이익 증가와 법인세 감소로 순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상승.
- 글로벌 경기 개선과 주요 제품인 EHC 시황의 호조, 에테르 등 식의약용 셀룰로스 부문 증설, 수소에너지, 이차전지 등 신산업 추진 등으로 외형 성장 전망.
KG케미칼(001390) :: 요소수 관련주
기업개요
설립되었으며, 주요 사업은 화학부문, 에너지부문, 전자결제부문, 미디어 및 금융부문, 교육사업부문, 요식업부문, 철강 및 항만업, 부동산임대업 등으로 구분됨.
- 연결대상 종속기업으로 (주)케이지, 이데일리(주), 케이지동부제철(주), 케이지스틸(주), 케이지에너켐(주), (주)케이지에듀원, (주)케이지에프앤비 등이 있음.
- 2019년 철강재 및 비철금속 제조 업체인 동부제철 인수, 2020년 커피 도소매 및 프랜차이징 업체인 할리스커피 인수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진행 중.
실적 및 분석
- 간편결제 시장 확대로 전자결제부문이 호조를 보인 가운데, 철강 및 항만사업의 본격적인 매출 반영, 에너지, 요식업, 화학 부문 등의 호조로 전년동기대비 매출 성장.
- 매출 성장에 따른 원가 및 판관비 부담 완화로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률 상승하였으며, 법인세 비용 증가에도 금융수지 및 기타수지 개선 등으로 순이익률 상승.
- 전방산업 회복세에 따른 철강산업의 생산 증가, 2차전지 소재 생산 확대, 친환경 비료 생산, 전자결제 부문의 성장세, 에너지 및 교육사업의 확대 등으로 매출 성장 전망.
휴켐스(069260) :: 요소수 관련주
기업개요
및 기초화학제품의 생산 및 판매를 목적으로 남해화학에서 분할되어 설립되었으며 정산컴퍼니, 휴켐스화인케미칼말레이시아를 종속기업으로 보유.
- 전남 여수산업단지 내 생산시설에서 DNT, MNB, 질산, 초안 등 정밀화학 핵심소재를 생산하여 한화케미칼, OCI, 금호미쓰이화학, 한국바스프 등에 공급하고 있음.
- 종속기업인 Huchems Fine Chemical Malaysia Sdn. Bhd.는 현재 청산을 진행 중에 있으며 정산컴퍼니(주)는 사업초기로 영업실적이 없음.
실적 및 분석
- 탄소배출권, 운송용역 및 임대수입의 매출 감소에도 전방 TDI 및 MDI의 성장세에 따른 DNT, MNB 수요 확대, 질산 및 초안 등의 판매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외형 성장.
- 매출 성장에도 원재료가격 상승으로 인한 원가부담 확대로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률 하락하였으나 관계기업투자주식처분이익 발생 등 기타수지 및 금융수지 개선으로 순이익률 상승.
- 주요 고객사의 자체조달에 따른 DNT 수요 둔화가 예상되나 탄소배출권의 거래량 증가 및 가격 상승, 금호미쓰이화학에 MNB 공급 확대 등으로 매출 성장 전망.
★ 현재 증권사 최대 관심주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