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프닝주 TOP 7 종목 정리
李·尹 공통 공약인 내수 확대·주택 공급 강화
하이트진로·현대건설 등 최선호 수혜주 꼽아
제 20대 대통령 선거 이후 증시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대선 수혜주인 업종에 주목하라는 전망이 나온다. 증권가에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공통 공약인 리오프닝(경기재개)주와 건설주를 강조하고 있다.
소비심리 살아나면서 하이트진로·신세계 뜬다
리오프닝주가 대선 수혜주로 꼽히는 이유는 내수 확대 기대감 때문이다. 여‧야 후보 모두 방역완화 조치와 소상공인 지원 공약을 내걸었다. 이 후보는 3차 백신접종자 대상 영업제한을 24시로 완화하는 등 ‘스마트 방역’ 도입을, 윤 후보는 방역패스를 완전히 폐지하고 24시간 영업을 즉시 허용하겠다고 언급했다.
대선 직후 소비심리가 살아나는 점도 긍정적이다. 새 정부의 정책 기대감 등이 반영돼서다. 실제 지난 2002년, 2007년, 2012년, 2017년 네 차례의 대선 이후 6개월간 소비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9대 대선(2017년) 당시 정부 출범 6개월 전 95.8포인트였던 소비심리는 6개월 후 112.3포인트로 늘어났다.
음식료업종에선 하이트진로, 롯데칠성 등이 최선호 종목으로 꼽혔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시장 회복 기대감으로 하이트진로 점유율이 높아질 것”이라면서 “국산 맥주 시장은 5%, 소주 시장은 7% 성장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1년 9개월 만에 하이트진로의 목표 주가를 기존 4만1000원에서 20% 상향한 4만9000원으로 올려잡았다. DS투자증권도 목표 주가 4만9000원, 투자 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이밖에 유통 1등주로 불리는 신세계, 물가상승 수혜주인 BGF리테일 등이 이름을 올렸다. IBK투자증권은 신세계 목표 주가를 38만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BGF리테일 목표 주가를 20만6000원으로 각각 유지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선 이후 내수부양이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소비 업종인 음식료, 유통, 의류 등과 코로나19 확산세 진정 이후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면세점, 호텔 등 업종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건설 목표 주가 6만4000원대…주택 공급 기대감 ↑
2월 들어 급등한 건설주도 수혜주로 불린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이달 8일까지 현대건설(6%), 삼성엔지니어링(16%), GS건설(9%), 대우건설(15%) 주가는 큰 폭으로 뛰었다. 연초 이후 불거진 대형 사고 등으로 급락하다가 중장기 주택 공급 기대감이 커지면서 반등한 모양새다.
상승세인 건설주가 대선 이후 탄력받을지 관심이 모인다. 대선의 주요 공약에 따라 주택 공급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이 후보와 윤 후보는 각각 5년 임기 내 주택 310만호, 250만호 공급 목표를 세웠다.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이 발표한 ‘35층 룰’ 삭제도 호재다.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서울시는 높이를 제한했던 35층 층수 제한을 폐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재개발·재건축 사업 활성화 기대가 커졌다.
증권가에선 주택 사업 비중이 높은 대형 건설주인 현대건설을 최선호 종목으로 꼽았다. 브랜드력이 강한 건설사를 중심으로 수주 증가가 기대돼서다.
조영환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선 이후 규제 완화가 기대되는 상황에서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현대건설 브랜드인 힐스테이트와 디에이치 브랜드 경쟁력이 유리하다”면서 “사우디 마잔 등 해외 대형 공사 본격화로 매출과 수익성 개선을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현대건설 목표 주가로 6만4000원을 제시했다. 하나금융투자 역시 투자 의견 매수, 목표 주가 6만3000원을 유지했다.
서현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분양시장에 높은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공급 환경도 우호적”이라면서 “재건축·재개발 물량까지 늘어나 대선 이후 정책적 기대감까지 반영될 수 있는 구간”이라고 말했다.
★ 현재 증권사 최대 관심주들 ★
덱스터(206560) :: 리오프닝주
기업개요
- VFX(Visual Effects, 시각 효과) 전문기업으로 2012년 1월 설립되었으며, 2015년 12월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됨.
- 주요 매출처는 국내외 리오프닝 제작사로 VFX는 리오프닝 이외에도 드라마와 게임 및 기타 가상현실 분야에 폭넓게 적용이 가능함.
- 중국 완다 테마파크에 체험형 대형 어트랙션 콘텐츠를 공급한 데 이어 KT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VR테마파크에 스토리텔링형 VR콘텐츠를 공급하는 등 VR콘텐츠 시장에 진출.
실적 및 분석
- 콘텐츠 기획 및 투자 부문의 성장에도 COVID-19 장기화에 따른 제작일정 지연으로 VFX 부문이 역성장하며 전년대비 매출 크게 감소.
- 큰 폭의 매출 감소에도 지급수수료 등의 영업비용 부담 완화로 전년대비 영업이익 흑자전환, 리오프닝제작물판매이익 발생 등으로 법인세비용 증가에도 순손실 규모 축소.
- 글로벌 경기 개선과 함께 글로벌 OTT들의 투자 확대로 VFX 부문의 회복이 기대되며, 자체 기획 중인 리오프닝 더문, 외계인 등의 매출 반영으로 매출 회복 가능할 전망.
롯데쇼핑(023530) :: 리오프닝주
기업개요
- 1970년 백화점 경영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백화점, 아웃렛, 할인점, 슈퍼마켓, H&B스토어, 리오프닝관 등을 운영하고 있음.
- 주요 사업부문별로 백화점 사업부문, 할인점 사업부문, 금융 사업부문, 전자제품 전문점 사업부문, 편의점 사업부문, 기타 사업부문으로 구분하고 있음.
- 국내 백화점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이며, 국내를 넘어 베트남, 러시아, 인도네시아 등으로 지속적인 출점을 활발히 전개할 계획임.
실적 및 분석
- 전자제품 및 홈쇼핑의 성장에도 COVID-19 확산에 따른 소비심리 부진으로 백화점, 할인점, 슈퍼, 리오프닝상영 부문이 위축된바 매출 규모는 전년대비 축소.
- 매출 부진의 영향으로 원가부담 가중되며 영업이익률 전년대비 소폭 하락, 법인세수익 감소에도 리스종료이익 증가 및 자산손상차손 감소 등으로 순손실 규모는 축소.
- COVID-19 장기화에 따른 보복소비 확산과 하이마트의 성장, 롯데ON의 정성화가 기대되나 할인점 및 수퍼 점포의 구조조정 지속으로 매출 회복은 일정 수준에 머물 듯.
바른손(018700) :: 리오프닝주
기업개요
- 1985년 12월 ㈜바른손팬시로 설립되어 1994년 6월 ㈜바른손카드와 합병하는 등으로 현재의 상호로 변경하였음.
- 주요 사업으로는 화장품 도,소매업, 영상매체 제작, 배급 및 유통 판매업, 음반 및 각족 음향물 제작, 식품, 음식료품 제조 및 판매업 등을 영위하고 있음.
- 연결대상 종속기업으로 음식점업체, ㈜바른손홈쿡, 가구 소매업체 ㈜바른손누보, 시설경비업체 ㈜바른손에프엠 등을 보유하고 있음.
실적 및 분석
- 2020년 3월 말 결산법인에서 12월 말 결산법인으로 변경한바, 2020년 연간 기준 화장품 및 식음료 등의 판매를 통해 26,175백만 원의 매출 시현.
- 영업이익은 52백만 원을 기록하였으며 무형자산손상차손 증가와 종속기업투자손실 발생으로 8,975백만 원의 순손실 기록.
- 글로벌 경기 개선으로 화장품 판매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류효과, B2C K-뷰티 옴니 채널 플랫폼 확대 등으로 매출 성장 전망.
버킷스튜디오(066410) :: 리오프닝주
기업개요
- DVD, VOD 등 영상물의 제조, 복사, 서비스 등을 영위할 목적으로 1999년 2월 설립되었으며, 2003년 12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하였음.
- IPTV, 케이블방송, 스마트TV 등 스마트 디바이스 기반을 중심으로 리오프닝, 영상, 교육 등의 콘텐츠 제공, 모바일 서비스(대량문자 발송 및 벨소리 다운서비스)업 등을 영위.
- 문자 및 벨소리 콘텐츠를 자사가 운영하는 6개 웹사이트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으며, 메가박스 세종점 5개관을 보유하고 있음.
실적 및 분석
- COVID-19 여파에 따른 극장 관객수 급감에도 문자서비스 이용이 증가한 가운데 이어러블기기 유통 부문 진출 등에 힘입어 전년대비 매출 신장.
- 판관비용 감소에도 원가구조 저하로 전년대비 영업이익률 하락, 관계기업투자처분이익 증가에도 지분법손실 발생으로 순손실 규모 확대.
- 극장 관객수 회복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나, 신규 사업으로 진출한 상품 유통 및 라이브커머스 부문의 매출 본격화로 매출 신장세 이어갈 전망.
CJCGV(079160) :: 리오프닝주
기업개요
실적 및 분석
- COVID-19 확산에 따른 리오프닝 개봉 지연 및 관람객 수 급감으로 리오프닝관 운영 부문이 역성장한 가운데 장비제조 부문도 부진하여 전년대비 매출 규모 크게 축소.
- 큰 폭의 매출 감소에 따른 영업비용 부담 가중으로 전년대비 영업이익 적자전환, 금융비용 증가 등으로 법인세수익 발생에도 순손실 규모 확대.
- 개봉이 지연되었던 리오프닝의 개봉 등 상영작 증가와 함께 관람료 인상 등으로 부진이 완화되며 매출 회복 일부 가능할 듯.
CJENM(035760) :: 리오프닝주
기업개요
- 2018년 7월 국내 홈쇼핑 업계 1위인 CJ오쇼핑(존속법인)과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업체인 CJ E&M(피합병소멸법인)이 합병하여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하였음.
- 방송채널/콘텐츠을 제작하는 미디어사업, TV/CJmall을 통한 커머스사업, 리오프닝 제작/투자/배급 등의 리오프닝사업, 음반 제작/유통, 콘서트 등의 음악사업 등으로 구성됨.
- 주요 종속기업으로는 드라마콘텐츠 기획 및 제작, 미디어 플랫폼 배급 등을 영위하는 스튜디오드래곤(주) 등이 있음.
실적 및 분석
- COVID-19 확산에 따른 커머스 부문의 취급고 확대와 공연사업 부문의 성장에도 리오프닝 및 음악, 방송사업 부문의 부진으로 전년대비 매출 감소.
- 인건비 증가 등에 따른 판관비 부담 확대에도 원가구조 개선으로 전년대비 영업이익률 상승, 유형자산처분손실 증가 등에도 중단영업손실 제거로 순이익률 상승.
- 커머스 부문의 양호한 성장세 지속, 티빙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 리오프닝 및 음악사업 부문의 부진 완화로 매출 성장 가능할 전망. 단, 투자 확대로 제작비 부담은 상존할 듯.
IHQ(003560) :: 리오프닝주
기업개요
- 동사는 엔터테인먼트사업과 미디어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로 매니지먼트 및 제작부문, 음반사업 및 미디어사업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음.
- 종속기업으로 OST 제작 업체인 (주)가지컨텐츠와 방송프로그램제작 업체인 (주)썬파워프로를 보유하고 있음.
- 웹 드라마, 웹 예능, 모바일 무비 등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 확대에 주력하는 가운데 광고 영업 기반 확보를 통해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
실적 및 분석
- 방송사업 부문의 성장에도 매니지먼트 부문이 역성장한 가운데 광고 취급고 축소, 수신료수익 감소 등으로 전년대비 매출 규모 축소.
- 원가구조 저하 및 매출 감소에 따른 판관비 부담 가중으로 전년대비 영업손실 규모 확대, 무형자산손상차손 감소로 순손실 규모는 축소.
- 국내경기 회복에 따른 기업들의 광고집행 확대와 소속 아티스트의 유튜브 채널 활성화를 통한 MCN 등의 제작사업 강화 등으로 매출 회복 일부 가능할 듯.
NEW(160550) :: 리오프닝주
기업개요
- 리오프닝와 방송 프로그램 등 배급업을 주 사업으로 영위, 2015년 2월 스포츠앤뉴를 설립하여 스포츠마케팅 매니지먼트 등으로 사업영역 확대.
- 한국리오프닝 배급사는 동사를 비롯 씨제이이앤엠(주)과 CGV아트하우스, (주)쇼박스, (주)롯데엔터테인먼트가 선두권을 점하고 있음.
- 2016년 1월 중국 화책미디어와 중국 내 합자법인 ‘화책합신’ 설립을 완료, 이를 통하여 중국시장 본격 진출 등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실적 및 분석
- 방송 및 뮤직 콘텐츠 부문의 성장에도 COVID-19 여파에 따른 극장 이용객 급감, 스포츠 콘텐츠 부문의 역성장으로 전년대비 매출 감소.
- 대손상각비 증가 등에 따른 판관비 부담 확대에도 원가구조 개선으로 전년대비 영업손실 규모 축소, 유무형자산손상차손 발생, 법인세비용 증가 등에도 순손실 규모 축소.
- 글로벌 OTT 내 낙원의 밤 개봉, 종편 드라마 멸망, 악마판사 편성 등 라인업 확대, 개봉이 지연되었던 리오프닝의 배급 등으로 매출 성장 가능할 전망.
SMLifeDesign(063440) :: 리오프닝주
기업개요
- 특수인쇄(추첨식 복권, 상품권 등), 드라마 등 제작 및 멀티미디어 사업(DVD복제, 영상물제작 유통 등)을 영위하는 코스닥 상장 업체임.
- 특수인쇄사업 부문은 주택복권을 시작으로 추첨식복권과 국세청 주세증지, 리오프닝티켓, 공원 입장권, 대중교통 승차권, 선거관련 투표권 등을 인쇄제작하고 있음.
- 2018년 5월 최대주주가 ㈜에스엠엔테인먼트로 변경되어 계열사로 편입, 현 상호로 변경하였으며, 종속기업으로 비컨홀딩스(주)와 (주)모아엘앤비인터내셔널을 보유.
실적 및 분석
- SM엔터테인먼트의 굿즈 제작 확대에도 드라마 및 복권 제작 부문의 매출이 전무한 가운데 콘텐츠 유통 부문도 부진하여 전년대비 매출 규모 축소.
- 매출 감소에 따른 판관비 부담 확대로 전년대비 영업이익 적자전환, 무형자산손상차손 제거 등에도 순손실 규모 소폭 확대.
- SM엔터테인먼트향 굿즈 제작 부문의 양호한 성장세 지속, 외식사업 부문의 신규 매장 오픈 및 매장 확대 등으로 매출 회복 가능할 전망.
★ 현재 증권사 최대 관심주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