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관련주 7종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미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제재 차원에서 러시아산 석유와 천연가스, 석탄 수입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국제 유가와 미국 내 기름값 상승을 우려해 남겨뒀던 최후의 제재 카드를 마침내 꺼낸 것입니다. 러시아의 주요 수입원에 에너지 수출에 타격을 입히겠다는 의도입니다.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유럽연합(EU)은 러시아산 석유·천연가스 금수 조치에는 동참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신 러시아산 천연가스 수입을 대폭 줄여가겠다는 계획을 내놨입니다. 이번 조치로 이미 14년만에 최고치로 치솟은 국제 유가와 미국 내 기름값이 더욱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 제재 카드 꺼낸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는 푸틴의 전쟁에 보조금을 주는 일부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러시아산 석유와 천연가스, 석탄 수입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조치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속하는 러시아의 힘에 ‘강력한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는 세계 2위 석유 수출국으로서 전 세계 석유 수출량의 11%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수입하는 원유 및 석유 제품 가운데 약 8%가 러시아산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자유를 지키는 데는 비용이 듭니다. 저는 처음부터 이에 관해 미국인들에게 솔직하게 말했다”면서 이번 조치로 인해 석유와 천연가스 등 에너지 가격 상승은 불가피하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는 “공화당과 민주당은 모두 이것을 이해하고 있다”면서 이번 조치가 초당적 합의에 의한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실제 미 의회는 민주당과 공화당이 함께 상원과 하원에서 이번주 내로 러시아산 에너지 금수 관련 법안을 처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이날 미국 내 휘발유 평균가격은 1갤런(3.79ℓ)에 4.17달러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미국에서 휘발유 값이 가장 비싼 캘리포니아주는 갤런당 5.29달러까지 상승했습니다. 미국 내 휘발유 평균가격이 4달러를 넘어선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푸틴의 전쟁은 이미 주유소에서 미국 가정들에게 해를 입히고 있다”며 휘발유값 상승의 책임을 전쟁을 일으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돌렸습니다. 그러면서 “국내에서 푸틴발 가격 폭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일부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러시아로부터 철수해 솔선수범했다면서도 석유 및 천연가스 회사들이 이번 기회를 악용해 인위적으로 가격을 인상한다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일 치솟는 유가와 관련해 미국이 전략비축유(SPR) 3000만배럴을 방출하는 등 국제에너지기구 30개 회원국이 6000만배럴의 비축유를 방출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수입 금지 대신 축소 택한 EU
미국의 이번 조치는 유럽 등 서방과 별개로 독자적으로 취한 조치입니다. 유럽은 미국에 비해 러시아산 에너지에 대한 의존도가 훨씬 높아 러시아산 에너지 금수에 대해 미온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각 나라가 자체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우리는 유럽 국가가 (러시아산 에너지 금수 조치를) 뒤따를 것이라고 예상하지도 요청하지도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이날 러시아산 에너지 수입 중단 대신 의존도를 줄여나갈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말까지 러시아에서 수입하는 천연가스 물량의 3분의 2를 줄이고 2030년까지는 러시아산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에서 독립하겠다는 계획입니다. EU 집행위는 이를 위해 가스 공급원을 다양화하고 재생 에너지 확대, 에너지 소비 감축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우리는 러시아 석유, 석탄, 가스에서 독립돼야 한다”면서 오는 10∼11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EU 회원국 정상들의 비공식 회의에서 이번 제안의 신속한 이행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집행위의 발표는 단기간에 실행이 불가능하며 일종의 목표일뿐 회원국들에 이행을 강제할 수는 없습니다.
미국과 대러 제재에서 발을 맞춰온 EU가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은 러시아 에너지에 대한 높은 의존도 때문입니다. EU는 천연가스의 90%, 석유제품의 97%를 수입합니다. 이 중에서도 가스 48%, 원유 25% 가량을 러시아에서 들여오고 있습니다. 오히려 러시아가 EU에 대해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할 수 있다고 협박할 정도입니다. 특히 독일은 가스의 50% 이상을 러시아에서 들어오고 있습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7일 성명을 통해 “유럽에 난방, 이동, 전력, 산업을 위한 에너지 공급은 현재로서는 어떤 다른 방식으로 보장될 수 없다”면서 유럽은 러시아산 에너지 제재를 일부러 제외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유럽 국가들 중에서는 영국이 올해 말까지 러시아산 석유와 석유 제품 수입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겠다며 미국의 제재에 동참했습니다. 크와시 쿠르텡 영국 산업에너지부 장관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연말까지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단계적으로 중단할 것이라면서 시장과 기업 등이 영국이 수입하는 석유의 8%에 해당하는 러시아산 석유를 대체할 충분한 시간을 갖게 될 것이고 밝혔습니다. 영국이 주로 원유를 수입하고 있는 미국, 네덜란드, 중동 걸프만 국가들과 협력해 부족분을 추가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쿠르텡 장관은 영국이 수입하는 천연가스의 4%를 차지하는 러시아산 천연가스 수입을 대체할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현재 증권사 최대 관심주들 ★
이건홀딩스(039020) :: 에너지 관련주
기업개요
- 1988년 4월 고급창호 및 부속설비의 제조 및 판매, 시공업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2017년 4월 창호 사업부문을 분할하여 이건창호를 설립 후 지주사업을 영위하고 있음.
- 종속기업인 이건창호는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부문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주택용창호, 빌딩용 및 태양광창호를 대리점으로 납품하거나 건설회사로 공급하고 있음.
- 파레트 제조 및 판매업체인 이건그린텍과 주택용 합판 제조와 마루 제조 및 시공업을 영위하는 이건산업 역시 종속기업으로 두고 있음.
실적 및 분석
- 조림 및 집단에너지 부문의 역성장에도 창호 및 목재 부문의 양호한 성장, 지주사업 부문의 성장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 규모 확대.
- 원가구조 개선 및 인건비 감소 등에 따른 판관비 부담 완화로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률 상승, 법인세비용 증가 등에도 순이익 흑자전환.
- 국내 건설투자 회복 및 신규 분양 확대, 미국의 주택시장 성장 등으로 창호 및 목재 부문의 양호한 성장이 기대되는 바, 매출 성장세 이어갈 전망.
SDN(099220) :: 에너지 관련주
기업개요
- 1994년 3월에 설립되어 태양광발전소 건설, 태양광모듈 생산 및 선박용엔진의 판매 등을 주 사업목적으로 하고 있음.
- 국내 선외기 부문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시장을 선도 중인 엔진조선사업부와 국내외 태양광발전소 건설 및 태양광모듈을 생산, 판매하는 태양광사업부로 구분됨.
- 연결대상 종속회사로는 에너지농장(주), 에스디엔엔지니어링(주), Solar Group System EAD 등을 보유하고 있음.
실적 및 분석
- 엔진/조선사업 부문의 성장과 전력판매 호조에도 발전시스템 및 태양광 전지판의 수주 부진 등으로 매출 규모는 전년동기대비 축소.
- 매출 부진 및 인건비, 판매수수료 증가 등에 따른 판관비 부담 가중으로 영업이익률 전년동기대비 하락하였으며, 파생상품평가손실 기록 등으로 순이익 적자전환.
- 전방 조선산업의 수주 회복세와 함께 정부의 그린뉴딜 사업 확대에 따른 관련 발전설비의 수주 증가 등으로 외형 성장 가능할 듯.
윌링스(313760) :: 에너지 관련주
기업개요
- 2003년 8월에 설립되어 태양광 인버터와 유도가열 인버터 등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음.
- 전력변환기술을 기반으로 태양광 인버터, ESS용 PCS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태양광발전 EPC 사업을 별도로 진행하는 등 다변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 중.
- 1MW급 이상의 대용량 태양광 인버터 시장에서 40~50% 수준의 높은 점유율을 자치하고 있는바, 시장 내 경쟁력 확보하고 있음.
실적 및 분석
- 일본향 통신용 배터리팩의 공급 종료 영향과 태양광 전력변환장치의 판매 부진 등으로 외형은 전년동기대비 크게 축소되었음.
- 큰 폭의 외형 축소에 따른 원가 및 판관비 부담 가중으로 영업이익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하였으며, 법인세환급 등에도 순이익 적자전환.
- 각국의 친환경 인프라 투자에 따른 태양광발전의 전환 가속화와 새만큼 육상 태양광 2구역 사업향 인버터 공급계약 체결, 전기차 충전기 상용화 등으로 매출 회복 가능할 듯.
케이피에프(024880) :: 에너지 관련주
기업개요
- 산업용 볼트 및 너트, 자동차용 단조부품(베어링 및 기어류)의 제조 및 유통업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음.
- 산업용 볼트 및 너트는 산업기계, 플랜트, 중장비 업체들이 최종 수요처이며, 베어링 및 기어류는 자동차 부품업체들에 납품함.
- 경기도 성남시에 본사를, 충북 충주시에 공장을 두고 있으며, 베트남, 중국, 미국에 종속기업 형태의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음.
실적 및 분석
- 국내외 경기 회복세와 전방 자동차 및 기계산업의 생산 증가 등으로 산업용 볼트 및 너트, 자동차용 베어링 수주 증가하며 전년동기대비 매출 규모 확대.
- 매출 증가에 따른 판관비 부담 완화에도 원가율 상승으로 영업이익률 전년동기대비 하락하였으나, 외환관련 비용의 감소, 법인세 수익 발생으로 순이익은 흑자전환.
- 글로벌 경기 개선과 자동차 및 기계산업의 생산 증가세 지속, 국내 기업들의 설비투자 확대 등으로 주력제품들의 수요 증가하며 매출 성장 전망.
한국전력(015760) :: 에너지 관련주
기업개요
- 한국전력공사법에 의해 전기판매, 전력자원개발, 투자 및 출연 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국남동발전(주) 등을 주요 연결 종속회사로 두고 있음.
- 동사와 주요 연결 종속회사의 사업 구성은 전력판매, 원자력발전, 화력발전, 전력지원(발전정비, 유지관리), 기타(해외사업) 부문으로 구분됨.
- 전력판매 부문에서 독점적 지위를 점유하고 있는 가운데 전력 수요 변동은 경기동향, 소비심리, 경제 성장률, 기온 변화 등에 영향을 받으며, 전기요금은 정부의 규제를 받고 있음.
실적 및 분석
- 국제유가 및 석탄가격 강세로 인한 연료 및 전력구입비 증가로 원가구조 저하되며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적자전환, 영업수지 저하로 법인세수익 발생 등에도 순이익도 적자전환.
- 글로벌 경기 개선에 따른 기업들의 가동률 상승과 전기 사용량 증가가 예상되나 연료비 연동제 시행의 유보와 국제유가의 강세 기조 등으로 매출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일 듯.
OCI(010060) :: 에너지 관련주
기업개요
- 소다회 및 관련 제품의 제조, 판매를 주사업 목적으로 설립되어 2001년 5월 (주)제철화학과 합병하여 동양제철화학(주)으로 상호 변경, 2009년 4월 현재의 상호로 변경함.
- 고부가가치 화학제품 생산 업체로 베이직케미컬(폴리실리콘과 TDI 등), 카본케미컬(핏치와 카본블랙 등), 에너지솔루션(열병합 발전소 등)과 도시개발사업, 기타 사업으로 구분됨.
- 종속회사인 OCIM Sdn. Bhd.는 연간 3만톤의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 3만 5천톤으로 확대하기 위해 생산공정 개선을 진행 중에 있음.
실적 및 분석
- 에너지솔루션부문의 부진에도 중국향 폴리실리콘 수요 증가 및 판가 상승, 타이어시장 성장에 따른 카본블랙 등의 수요 증가, 도시개발사업의 매출 반영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 성장.
- 매출 성장에 따른 원가 및 판관비 부담 완화로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흑자전환 하였으며 금융수지 저하 및 법인세비용 발생에도 순이익 역시 흑자전환.
- 태양광 수요 증가세로 폴리실리콘의 지속적인 수요가 기대되는 가운데 생산확대를 위한 Wafer 증설, 카본블랙 및 벤젠의 성장세, 도시개발사업의 가속화 등으로 외형 성장 전망.
동국S&C(100130) :: 에너지 관련주
기업개요
- 2001년 7월 동국산업(주)의 건설, 철구사업부를 물적분할하여 설립되어 풍력 금속 구조재 제조 및 건설업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코스닥시장 상장업체임.
- 주력제품은 풍력발전기용 윈드타워로 동 제품을 SIEMENS, MITSUBISHI, GE ENERGY 및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두산중공업 등에 공급하고 있음.
- 에너지 업체인 신안풍력발전과 칼라강판의 제조 및 판매업체인 디케이동신을 종속기업으로 보유하고 있음.
실적 및 분석
- 풍력발전기용 윈드타워 수주 감소하였으나, 종속기업의 컬러강판 판매 증가와 건설부문의 기성실적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매출 규모 확대되었음.
- 매출 증가에 따른 원가율 하락에도 수출비용 등 판관비 부담 확대되며 영업이익률 전년동기대비 하락, 외화환산관련 비용 감소 등 금융수지 개선되며 순이익률은 소폭 상승.
- 글로벌 경기 개선, 국내 건설투자의 확대로 건설 부문 수주 증가, 에너지 플랜트 시장 확대에 따른 풍력 기자재 발주 증가 등으로 매출 성장 전망.
두산중공업(034020) :: 에너지 관련주
기업개요
- 1962년 9월 설립되어 발전설비, 산업설비, 주단조품, 제철, 제강품의 제조 및 판매업과 종합건설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음.
- 발전설비 및 담수설비, 주단조품, 건설(두산중공업), 토목과 건축공사(두산건설), 레저(두산큐벡스), 연료전지 주기기(두산퓨얼셀) 등의 사업부문으로 구성됨.
- 2018년 3월 두산엔진 및 2021년 7월 두산인프라코어 사업부문의 매각을 완료하였으며, 두산건설(주) 등 국내외 다수의 종속기업을 보유하고 있음.
실적 및 분석
- 글로벌 경기 회복세에 따른 화력/주단조의 수주 증가와 두산밥캣의 자회사 편입 등에도 두산인프라코어의 매각 영향으로 매출 규모는 전년동기대비 축소.
- 국내외 EPC 프로젝트의 공정초과 달성과 구조조정 효과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률 전년동기대비 상승, 파생상품거래이익 증가 및 중단영업이익 발생 등으로 순이익 흑자전환.
- 글로벌 탄소중립 정책에 따른 소형모듈원전(SMR) 시장 확대와 이집트, 폴란드 등의 대형원전 수주 재개, 국내 LNG 연료전환 관련 수주 증가 등으로 매출 성장 가능할 듯.
신성이엔지(011930) :: 에너지 관련주
기업개요
- 2016년 계열회사였던 (주)신성이엔지 및 (주)신성에프에이를 흡수합병하여, 존속법인이 영위해오던 태양광 사업부문 이외에 클린룸 사업부문과 자동화설비 사업부문을 영위함.
- 그러나 재무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2018년 6월 자동화설비 사업부문(신성에프에이)을 중국 시아선인베스트매니지먼트에 양도하였음.
- 우리기술투자(주), (주)신성씨에스, (주)지셀이엔씨 등의 국내 계열회사와 신성이엔지베트남(유) 등의 해외 계열회사를 두고 있음.
실적 및 분석
- 주력인 클린룸 및 공조시스템, 설치공사의 국내외 수주가 위축된 가운데 재생에너지 부문도 부진한바 매출 규모는 전년동기대비 축소.
- 외형 축소에 따른 원가구조 저하와 인건비, 감가상각비 증가 등 판관비 부담 가중으로 영업이익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 금융원가 감소 등에도 순이익 적자전환.
-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향 반도체 클린룸 관련 수주 증가, 신규 2차전지 장비의 매출 가시화, 호반건설, 한화시스템 등과의 태양광 모듈 수주 확보 등으로 외형 회복 전망.</p
한화솔루션(009830) :: 에너지 관련주
기업개요
- PE에서 PVC, CA 등 일관된 생산체계를 구축한 종합화학기업으로 플라스틱 제품 제조업과 유통업 및 부동산업, 태양광 사업 등을 영위하는 종속기업들을 보유하고 있음.
- 국내 LDPE 시장의 약 43%와 PVC 시장의 약 49%를 점유, 가성소다도 52%를 상회하는 점유율을 확보한 것으로 추정되며 태양광 부문은 셀 생산규모 기준 세계 1위임.
- PVC의 기능을 향상한 CPVC의 국산화에 성공하여 울산2공장에 연산 3만t 규모 제조 설비를 구축, 수소첨가수지 사업 진출을 위해 2019년 완공하여 생산 중에 있음.
실적 및 분석
- 전방산업의 성장으로 주력제품인 PVC, 가성소다의 수출증가 및 수급 불안정에 따른 가격 상승세, 태양광 및 유통부문의 성장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 성장.
- 원가 부담 확대에도 매출 성장에 따른 판관비 부담 완화로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률 상승하였으며, 매각예정자산처분이익 증가 등 기타수지 및 금융수지 개선으로 순이익률 상승.
- PVC 및 가성소다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태양광 다운스트림 사업진출, 수소탱크 및 그린수소 생산 등 수소산업 진출 본격화로 중장기적 성장동력 확보.
현대에너지솔루션(322000) :: 에너지 관련주
기업개요
- 2016년 12월 에너지 발전시스템 설계, 개발, 제조 등을 주 목적으로 현대중공업(주) 그린에너지사업부를 현물출자하여 설립되었음.
- 태양광 셀, 모듈 및 태양광발전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태양광 모듈 판매 비중이 전체 매출액의 85% 이상을 차지하고 있음.
- 2018년 5월 계열회사인 현대힘스(주)로부터 제어시스템 사업부문을 인수하여 인버터 및 ESS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였음.
실적 및 분석
- 국내 태양광 설치 수요가 감소하였으나 태양광모듈의 유럽향 수출 호조와 제어시스템 부문의 성장으로 매출 규모는 전년동기대비 확대.
- 운반비 등 판관비 감소에도 음성 셀공장 가동 재개 지연 등에 따른 원가구조 저하로 영업이익률 전년동기대비 하락하였으며, 외환차익 감소 등으로 순이익률 하락.
- 글로벌 경기 회복세 확대와 각국의 친환경 인프라 투자에 따른 태양광발전의 전환 가속화, 모듈공장 증설 효과 등으로 외형 성장 가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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